스위스재보험 태국 홍수로 인한 보험 손실액 추정

  • 스위스재보험, 세전 정미 보험 손실 6억달러로 추정 
  • 정 보험 손실액은 손실 평가의 어려움으로 인해 큰 폭으로 변동 가능

스위스재보험은 집중 우로 수백 명의 사망자 1500곳에 이르는 산업 시설에 피해를 발생시킨 태국의 대형 홍수로 인한 보험 손실액이  6억 달러(세전 정미손실액)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일부 지역에는 수위가 여전히 높아 정확한 손실 평가가 어려우며 따라서 이번 추정상당폭 변동이 가능하.

태국은 2011년 7월부터 발생한 몬순성 폭우에 이어, 녹텐, 네삿, 날개 등 세 차례의 태풍으로 상황이 악화되었다. 2011년 7월부터 3개월에 걸쳐 태국 북부와 중부는 50년 만에 최고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홍수로 인해 6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이재민이 되었다. 농작물 손실은 수백만 톤에 달한다.

스위스재보험 최고 언더라이팅 책임자 브라이언 그레이(Brian Gray)는 "인적 손실 이외에도 이번 홍수가 태국 경제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하며 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홍수로 인해 주요 산업 시설 여러  곳이 폐쇄되었다. 수 주 동안 공장들은 수 미터에 달하는 물 속에 잠겨 있었으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디지털과 전기 제품 제조사에 핵심 부품을 공급할 수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

홍수의 영향을 받은 산업 설비들은 주로 일본 기업의 태국 현지 공장 및 일본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공장들이며 다국적 기업의 공장도 다소 포함되어 있다. 태국은 글로벌 제조 산업 공급 체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계 2위의 컴퓨터 하드 디스크 생산국이기도 하다. 태국 보험당국(Thai Office of Insurance Commission)은 이들 산업 설비에 대한 전체 보험 가입 규모가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태국의 주택 소유자와 중소기업 중 약 1%만 홍수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대부분의 산업 설비와 대규모 상업 시설에 대한 홍수 피해는 종합보험에서 담보된다.

스위스재보험은 현재 태국 전체의 보험 손실액을 80억달러에서 110억 달러 사이로 추산하고 있다.

수위가 낮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태국 일부 지역의 수위는 아직도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생산 시설의 재개가 지연되고 있으며 보험 손해사정사들의 접근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이다. 따라서 재산 손실 및 기업 휴지로 인한 보험 청구액에 대한 추정치는 한동안 그 변동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12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