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기후변화로 인한 손실 2030년이면 GDP의 19%에 이른다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이면 기후변화로 인한 각 국가의 손실이 GDP의 19%에 이를 수 있으며 그 중 개발도상국이 가장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기후적응 조치를 통해 이와 같은 경제적 손실을 40~65%까지 줄일 수 있으며 집중관리 지역에서는 이 보다 높은 수준의 예방이 가능하다. 중국과 인도가 그 시범사례이다.

“기후변화에 탄력적인 개발(Shaping Climate-Resilient Development)”보고서는 기후변화가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위험을 판단하는 종합적이며 응용이 가능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또한 정부및 민간부문의 의사결정자들이 각 지역의 기후 요건을 바탕으로 해당 손실비용을 추정하고 보다 탄력적인 경제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스위스재보험의 역할이 컸던 이번 보고서는 ECAWG(Economics of Climate Adaptation Working Group)에서 작성되었다.

이번 주 아시아를 방문한 스위스재보험의 지속가능성 및 신종위험부문 책임자 데이비드 브레스크(David Bresch)는 “이번 보고서는 전세계 의사결정자들이 직면한 문제, 즉 불확실한 기후변화 위험을 어떻게 이해하고 이에 대한 계획을 세울 것인가에 대해 최초로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심각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고려한 경우에도 비용 효율적인 적응조치를 활용하면 최대손실예상치(Value at Risk)를 상당 부분(일부 경우 대부분) 감소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의사결정자들은 기후변화를 넘어서 기후변화의 위험을 더욱 전체론적으로 고찰해야 한다. 이 보고서는 특정 지역의 총 기후변화 위험을 결정(기존의 기후변화 위험, 기후변화, 미래 경제개발 가치를 결합하여 계산)하고 이러한 확인된 위험에 적응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적합한 조치들을 찾아내기 위한 비용-편익 분석을 활용하였다.

이 보고서는 배수 및 해벽 개선, 건축물 규정 개선 등 쉽게 확인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조치를 통해서 기후변화로 인한 잠재적 경제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결과를 내놓았다.  실제로 적응조치의 평균비용이 기후변화로 인한 예상 피해의 50% 이하에 그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부분의 조치가 가져다주는 경제적 혜택은 그 비용을 크게 초과할 수 있을 것이다.

기후변화의 위험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개발단계에 있어 다양한 요소를 반영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및 선진국을 포함한 8개국(중국, 인도, 사모아, 가이아나, 미국, 말리, 영국, 탄자니아)에 방법론을 적용한 결과, 위험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사회라면 어떤 조건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사례

연구원들은, 2030년이면 중국 식용작물 총생산량의 25%를 차지하게 될 중국 북부및 동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식량확보와 농촌지역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가뭄과 연관된 손실을 분석했다. 그 결과 기후변화로 2030년까지 중국 동북부 지방에서 가뭄으로 인한 연간 손실은 50% 증가한  17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중국 북부 지방에서의 손실도 6% 증가해 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서 관개, 식재(planting), 종자기술(seed-engineering), 기술(engineering) 관련 특정 조치를 취하는 경우 가뭄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중국사례 연구에서 고위험군(낮은빈도, 높은심도)의 가뭄이 발생할 경우 위험 이전에 있어 농업보험의 중요성도 확인되었다. 분석 결과, 손실의 30%만이 보험으로 청구된다고 가정할 때 북부 지방에서는 1억5백만 달러, 동북부 지방에서는 약 1억4천5백만 달러가 보장되어, 전체 가뭄 손실의 약 10% 정도가 보장 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인도의사례

인도 마하라슈트라 지역은 기후 변화에 대한 고려 없이도 이미 가뭄으로 인한 손실이 이 지역 식량 및 곡물 생산의 30%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러한 손실은 이 지역의 소규모 농가 1천5백만명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것이다. 2030년이면 한 번의 심각한 가뭄이 전국적으로 70억 달러 이상의 농업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10%에 이르는 인구의 수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극도의 기후변화가 발생한다면 25년에 한 번 발생하는 대규모 가뭄이 8년마다 발생하게 될 수 있다.

본 인도의 사례연구를 통해서 마하라슈트라에서 낙수 및 살수식 관개 확대, 배수로공사, 토양기술 개선, 농작물공학(crop engineering) 등의 개선을 포함해 농작물생산 및 농민의 수입을 보호할 수 있는 다수의 조치들이 결정되었다. 실제 마하라슈트라지역은 그 혜택이 비용을 초과하는 저비용 조치를 통해 2030년까지 가뭄손실 예상액의 상당부분을 줄일 수 있다.

 

2009년 10월


Economics of Climate Adaptation (ECA) Working Group이란?

ECA 실무그룹은 UNEP와 함께 지구환경기금(Global Environment Facility)의 주도적인 지원에 따라 기후변화에 탄력적인 경제개발전략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자 2008년 9월 조직되었다. 글로벌 선도 재보험사인 스위스재보험은 이번 연구에서 큰 역할을 하였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컴퍼니(McKinsey & Company)도 연구분석을 담당하여 사실기반의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공헌하였으며 이외에도 저탄소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세계적인 재단 네트워크인 기후사업재단(ClimateWorks),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 개도국에서 기후복원력을 세우는데 전문적인 경험을 제공한 록팰러 재단(Rockefeller Foundation), 강력한 신흥시장 기반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은행 스탠다드 차터드 은행(Standard Chartered Bank)의 후원과 지도하에 이번 연구가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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